농업의 미래, 친환경 농산업비전 확신, 전남을 위해 뜨거운 가슴을 담아 봉사할 터

박매호 바른미래당 전남도지사 후보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박매호(51) 바른미래당 전남도지사후보가 풀무치(메뚜기과) 습격을 퇴치한 숨은 주역이었음이 알려지면서 지역 농민들로부터 새삼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해남군 산이면 간척지에 풀무치 떼 수 억 마리가 나타나 수확을 앞둔 벼와 다른 농작물의 잎을 갉아먹는 피해를 입혀 전남도와 농가들이 초긴장하는 사태가 야기됐다.

이에 전남도가 화학농약을 뿌려 방제에 나섰으나 친환경농업 농가들의 강력한 항의로 살충제 살포를 중지해야 하는 진퇴양난에 처하게 됐다.

이 같은 실정을 접한 친환경 농업연구원 박매호 후보가 자체 연구 개발한 친환경약제를 즉각 전남도에 무상으로 공급, 풀무치를 퇴치하는데 큰 공과를 올렸다.

이와 관련, 이낙연 전남지사(현 국무총리)는 풀무치의 두려움을 지역에서 개발한 친환경약제로 사흘만에 극복한 공로를 인정, 표창을 수여키도 했다”며 “방제가 하루라도 늦어질시 자칫 성충으로 확산되었으면 농가의 피해는 걷잡을 수 없었다”며 긴박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박 후보는 “해남 풀무치 떼 발생으로 농가 피해를 걱정, 잠 못 이루며 회사 직원들과 논의를 거친 뒤 우리 회사 기술과 제품으로 친환경방제약을 무상으로 농가에 제공, 방제에 성공하며 전남의 친환경 농업을 지키는 큰 성과를 거둔 것을 잊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6.13 지방선거를 앞둔 박 후보는 “전남지역 농가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면서 농민들이 무엇이 필요하고 도움이 될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껴 왔다”며 “저의 소중한 경험과 능력을 제가 낳고 자란, 제 고향 전남을 위해 뜨거운 가슴을 담아 봉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전남에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보았고, 특히, 친환경 농산업분야의 비전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다”며 “갈수록 고령화되어가고 있는 전남의 농가들이 마음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성출신인 박매호 후보는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학과를 졸업하고 육종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근무해오다 지난 2007년 나주시 동신대학교에서 벤처창업 후 현재는 곡성군에서 농업회사법인인 (주)자연과 미래를 창업해 친환경농산업에 종사해오며 전남지역 농가 지킴이로 활동, 친환경농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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