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이필운 후보와 Feel Talk (필 토크), '청년생각' 정책간담회 / 사진=이필운 후보

[뉴스프리존,안양=김용환 기자] 안양시장 이필운 후보 클린캠프는 지난 1일, 비영리민간단체 '청년생각'과 '필(Feel) 토크' 두번째 만남을 갖고 청년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40여명의 청년생각(대표 이재현)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청년친화도시'를 위한 노력이 무엇인지를 집중 논의했다.

이에 대하여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는 “청년들이 겪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일자리와 주거문제”라며 "이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10만 4천개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이는 계속돼 나갈 것이며, 창업, 쇼핑,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인 ‘청년몰’과 청년거리, 청년시장 등을 설치하고, 청년주거복지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청년 임대주택 3,000호를 공급하고, 금융기관과 공동사업으로 전세금이나 보증금 대출과 주택임대료(월 20만원)나 이자(월 10만원)를 시에서 지원하는 파격적인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장 이필운 후보와 Feel Talk (필 토크), '청년생각' 정책간담회 / 사진=이필운 후보

청년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제도적 틀을 만드는 것이라며, 그동안 청년기본조례 제정,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청년정책 서포터즈 구성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 추진해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정책을 선도해 왔다고 자부하며, 지속적으로 이를 보완해 나가겠다 하였다. 또한 청년활동공간에 있어서도 그동안 A-cube, 범계-cube, 청년오피스 등 3개소의 청년공간을 설치하였고, 앞으로도 권역별 청년공간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청년정책 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만들어달란 요구에 대해 이미 2016년 시책추진팀을 신설하여 청년관련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였고, 2017년 6월 청년정책 보좌관을 채용, 이미 시책추진팀 내에 3인의 청년업무 담당 인력이 있고, 향후 청년정책팀으로 분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및 단체위한 기금조성 관련해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다만, 현재와 같이 이자율이 낮은 상태에선 막대한 재원을 마련해 그 이자를 사용하는 것보다 오히려 매년 일반예산으로 편성해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밝히며 추가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했다.

청년생각 이재현 대표와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이필운 후보

이외에도 다양한 청년들의 의견들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다섯 가지 청년공약도 소개하였는데, ▲첫째, 전국 최고 수준의 청년몰(복합공간) 설치 ▲둘째, 청년거리(시장)과 점포체험관 설치 ▲셋째, 취업교육과정 무료실시 ▲넷째, 해외취업지원센터 설치 ▲다섯째, 청년창업펀드 조성, 자금지원 및 기술지원 실시를 약속했다.

이필운 후보는 끝으로 자신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여 제 2의 안양부흥을 완성하고, 부정부패가 없는 깨끗하고 정직한 시정의 틀을 확고히 하고자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며, 청년들의 지지를 호소했고 참석한 청년들은 큰 박수로 호응해 주었다.

이날 토론회가 끝난 뒤, 이필운 후보와 이재현 청년생각 대표는 ‘청년생각’과 논의된 바를 내용으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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