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 서부권 진입도로 / 제공=원주시청

[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 기자] 강원 원주혁신도시 서부권 진입도로가 전면 개통된다.

원주혁신도시 서부권 진입도로는 반곡아이파크 아파트 남문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사거리까지 총 길이 0.98km, 폭 30m, 왕복 6차선으로 조성된 혁신도시와 기존 도심권을 이어주는 최단 접근 도로다.

기존 도심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계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분산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로 주민 이동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입도로 부지는 지난 2013년 보상을 완료됐다. 하지만 혁신도시별 1개의 진입도로 개설만 지원한다는 정부 방침으로 주 진입도로 개설을 지원받은 원주시는 추가 지원에서 제외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후 2016년 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약을 통해 추가 사업비를 확보한 원주시는 같은해 11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었다.

여기에 강원도는 원주시와 함께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거점도시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종합적인 중장기 발전 전략과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원주시가 추진해 온 반곡도서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도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어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혁신도시 활성화에 기대가 모아진다.

시 관계자는 "원주 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의 거점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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