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하는 정 후보에게 돌진…제지하던 수행단장 폭행

[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 기자] 자유한국당 강원도지사 정창수 후보의 유세가 한창이던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정 후보 측 수행단장이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정창수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가해자 A씨는 유세 현장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다 정 후보의 연설이 시작되자 오전 7시40분께 유세 단상으로 돌진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 후보 수행단장은 A씨를 제지했고 이 과정에서 A씨는 최문순 후보 이름을 거론하며 수행단장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가격했다.

현재 가해자 A씨는 춘천경찰서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피해자인 수행단장은 인근 병원에 치료를 받고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정창수 도지사 후보 캠프 관계자는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배후에 어떤 선거 방해 세력이 있는지 등 수사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해 합당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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