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 보건대 정상화에 뜻을 모아 특성화대학으로 거듭나야...

광양보건대정상화추진위원회 김용식 공동대표 [사진=이동구 기자]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광양보건대정상화 시민 추진위원회는 5일 광양읍 MG새마을금고 1층 회의실에서 보건대정상화 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오늘 출범식을 갖는 광양보건대정상화 시민 추진위원회는(김용식 윤정천 공동대표) 광양보건대 인근 주민이 주축이 되어 광양시 시민단체, 시민 등으로 구성된 범 시민추진위원회이다.

김용식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보건대 살리기는 15만 시민 모두가 힘을 합해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말하고 모두가 대승적 차원에서 하나되어 우리의 뜻과 의지를 국회와 교육부에 전달하고 그로 인해 보건대 정상화의 물꼬가 트이기를 바란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하나되어 큰 뜻 을 함께 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역설했다.

광양보건대는 지난 2013년 교육부감사로 설립자의 403억 원 교비횡령이 드러나 설립자가 설립비리로 수감된 2014년 11월 교육부로부터 파견된 임시이사에 의해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24년의 역사를 지닌 광양보건대는 미래 우리지역의 탄탄한 보건의료와 건강복지를 위한 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보건의료수준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남 동부권 지역민들에게는 큰 희망이었다.

또한 광양보건대는 지역경제활성화의 동력으로 보건대 학생들이 지출하는 숙박비와 용돈은 연간 200억 원에 이르고 대학교비를 통한 간접경비 지출까지 감안하면 그 규모는 연간 500억원에 이른다.

보건대가 정상화 되어 교육경쟁력을 회복하게 된다면 학생과 교직원의 직간접 지출규모는 최대 1천억 원에 이르는 거대한 경제주체로 재 탄생하게 된다.

보건대는 경쟁력있는 간호보건계 학과를 모두 갖추고있고 2017년 기준 학생정원 2,148명인 전남동부권 유일의 보건대학이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는 사실에 크게 우려하며 이대로 수수방관할 수 없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오는 8월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는다면 보건대는 올해안에 폐교가 된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광양보건대정상화 시민 추진위원회에서는 보건대 살리기는 15만 시민 모두가 힘을합해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말하고 모두가 대승적 차원에서 하나되어 우리의 뜻과 의지를 국회와 교육부에 전달하고 그로 인해 보건대 정상화의 물꼬가 트이기를 바란다 너와 내가아닌 우리가 하나되어 큰 뜻 을 함께 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역설했다.

광양보건대정상화 시민 추진위원회에서는 정상화방안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전남도와 지자체간 재원을 출연하여 공익재단을 설립하고 이 재단이 재정기여자로 참여하여 대학의 정 이사회를 구성함으로서 대학이 정상화되는 방안을 제안하고 전남도와 지자체 그리고 교육부가 이 제안을 전격적으로 수용하여 대학이 하루속히 정상화 될 수 있기를 촉구한다.

△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공영형 사립대학 지정과 육성에 광양보건대가 시범적으로 포함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교육부가 정치권,지자체, 대학이 적극적으로 나서설 것을 촉구한다

△ 국회에 계류중인 비리사학법인이 폐교나 해산된 경우 그 잔여재산을 횡령등으로 인하여 재산상 피해를 입은자에게 귀속되도록 하는 내용의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

광양보건대정상화추진위원회 출범식 [사진=이동구 기자]
광양보건대정상화추진위원회 출범식 [사진=이동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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