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야구팬들 사이에서 프로야구 두산 이영하가 승부조작 유혹을 뿌리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7일 소속팀 두산은 이영하가 승부조작 제의를 받고 구단에 보고를 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에 의하면 이영하는 지난 4월 말 자신의 전화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번호로 전화가 왔다. 그는 승부조작 브로커였다. 그는 이영하가 경기 중 첫볼넷을 내 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그는 거부를 한 후 연락처까지 차단을 했으나 며칠 후 다른 번호로 연락이 와서 차단을 했다. 

이어 이영하는 두산에 이런 사실을 보고를 했다. 그 후 구단은 이 사실을 KBO에게 알렸고, 이영하와 구단은 조사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구단은 향후 선수들이 승부조작 유혹에 빠지지 않고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꾸준하게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네티즌들은 “영하야 사랑한다”, “잘했다”, “거절등록 했으면 번호는 알테고... 꼭 뽑아내길”, “다른 선수들 또 있겠지?”, “단단이 조사해봐라....전화 받은 지가 한 달도 더됐다”, “와 브로커들 유망주들한테까지 손벌리네”, “평생 까방권 획득 축하ㅋㅋㅋ”, “크게 될 선수다 앞으로도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해보자”, “이런 선수만 있어야 되는데”. “올바른 선택이었다” 등의 댓글로 그를 격려하고 칭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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