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경기자]경기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행사를 갖고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선출한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단일후보 송주명’ 지지선언에 경기도 시민사회단체회원들이 7일 나섰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인식을 공유하면서 경기시민사회는 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과 열망을 제대로 실현시켜 나갈 교육감으로 송주명을 지지한다”고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은 교육부문에 남아 있는 적폐를 청산하고, 교육계 기득권의 이해보다는 학생, 학부모, 시민의 공공적 이해를 반영하는 정책의 실현에 있다는 데 밝혔다. 또한, 전국 교수 연구자 378명이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송후보는 오래전부터 교수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경기교육을 이끌 적임자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그가 일관된 민주주의자의 길을 걸어오면서 부정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올곧은 성품을 지니고 있어 공직자로서 흔들림 없이 소신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 때문에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까지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과 헌정파괴에 맞서 전국 수 천명의 교수연구자들을 ‘교수연구자비상시국회의’로 조직하였고,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의 공동대표로서 촛불 혁명의 성공적 완수에 기여한 바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송주명 후보가 경기도 교육을 맡아 경기교육의 향후 4년이 새로운 발전의 초석이자 가속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송후보가 " '공부도 잘하는 창의적인 혁신교육’,‘아이들이 행복한 민주적인 경기교육’, '학벌주의와 교육적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교육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내 학부모 대표 20여명은 7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브리핑룸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선언에 동참한 전체 학부모와 조규정 수원효원초, 문미정 동두천중앙고 학부모를 비롯한 공개하였다. 이재정 후보 지지선언에는 성남시 1,267명, 고양시 885명을 비롯 29개 시군지역의 유‧초‧중‧고‧특수 학교 학부모 총 5천13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사모 전 대표인 노혜경 시인이 경기도교육감 후보로 송주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노 전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009년 김상곤 교육감을 당선시킬 때 노사모가 맹활약을 했다고 말하고, 이제 그 힘으로 송주명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노 전 대표는 “이재정 교육감 후보와 인간적인 관계로 인해 얍삽하게 입을 다물고 있었다”며 심경을 밝히고 을 고백하고 “엄연히 진보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교육감 후보를 지지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 “송주명 후보가 교육과 관련해 여러번 쓴소리를 한 것을 빌미로 반노 반민주교육감이라는 네가티브가 들린다”며 “송 후보는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 든든하게 뒤를 받쳐준 분이 송주명이며, 2016년 박근혜 탄핵에도 앞장 서신 분”이라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