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심폐소생술 교육장면.(사진제공=제천시)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는 새벽 가로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제천소방서(대응구조구급과)에서 진행한 이번 특별 교육은 환경미화원들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교육을 통해 심장마비 예방은 물론 시민과 제천을 방문한 관광객의 노상 심 정지 비상사태 발생 시 응급 대처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엔 제천시 환경미화원 52명이 참여했으며 심장마비의 주요원인 및 심 정지 국민행동지침 등의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 실습교육이 병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환경미화원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인명을 중시하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위상 확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13년 11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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