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예산 1조원 달성 꼼수 계산’, ‘시 부채 10년 앞당겨 전부상환’ 과다 홍보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는 9일 오후 3시경, 정현복 후보의 1조 예산 허위사실에 대해 고발장을 순천지청에 접수했다.

고발접수에 앞서 선거사무소 측에 따르면 “정현복 후보는 광양시 전체 유권자에게 발송되는 선거공보에 명시되어 있는 ‘시 예산 1조원 달성’과 ‘시 부채를 10년 앞당겨 전부상환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후보가 주장한 일반예산이 2014년 6월말 5,168억 원에서 2018년 1조 19억 원으로 무려 93.86% 증가했다는 것은 허위다”고 밝혔다.

선거 사무소는 “부채 제로시대라며 연간 16억 원의 이자 절감효과과다 홍보한 것 주장은, 10년에 걸쳐 발생할 이자 절감 효과인 16억 원을 연간 16억 원으로 10배 ”이라며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예산치적을 목적으로 예산증가율을 부풀리기 위하여 한쪽은 기금을 포함하고 다른 한 쪽은 기금을 빼고 계산하는 꼼수를 부렸다“며 검찰고발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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