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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비산먼지 배출업소 양심불량 14곳 적발… 방진시설 ‘나몰라라’
  • 변옥환 기자
  • 승인 2018.06.11 08:41
  • 수정 2018.06.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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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이 적발한 비산먼지발생 신고대상 사업체 위반 현황 / 사진=부산시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오름세에 있는 부산에서 방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비산먼지를 배출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미세먼지 수치가 높았던 지난 4월과 5월 대형 건설현장 및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등을 상대로 환경오염행위를 조사한 결과 총 14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위반 사항으로 5개 업체는 비산먼지발생 사업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9개 업체는 야적물질 방진덮개 미설치, 분사도장 시 방진시설 미설치 등 방진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산먼지는 공사장 등에서 일정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 중에 직접 배출되는 먼지로 ‘봄철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주원인 가운데 하나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공사 현장에서 손쉽게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법령상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설치하지 않은 채로 작업을 강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미세먼지 주의보(PM-10 시간당 평균농도 15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 시)가 9번이나 발령된 바 있다. 결국 이달 15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는 등 대기질이 급격히 나빠짐에 따라 대형 공사업체를 상대로 이번 수사가 진행됐다.

시 특사경 관계자는 “대규모 비산먼지발생 사업장뿐 아니라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공사장과 불법 도장업체 등에 대해서도 수사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옥환 기자  lich916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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