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쌀 '어사진미'

[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 기자] 강원 횡성쌀 '어사진미'가 지난해 8월 홍콩에 첫 수출한데 이어 12일 횡성미곡종합처리장에서 세 번째 물량을 상차한다.

'어사진미' 수출은 지난해 5월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식품박람회에서 횡성한우를 수입하고 있는 윌슨그룹이 횡성쌀 수입의사를 밝혀왔다.

이에 횡성군은 지난해 8월 640kg을 시험 수출하고 10월 2차분 1008kg을 추가로 수출했다.
 
이번 3차분 물량은 1008kg이다. 홍콩 내 시티슈퍼 4개소와 마카오에 소재한 슈퍼마켓에서 판매된다.

특히 시티슈퍼는 고품질의 품목만을 엄선해 입점을 허가하는 고급매장으로 각종 품질인증 자료를 제시해야하는 등 입점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다.

군 관계자는 "어사진미가 시티슈퍼에서 홍콩 소비자에게 고급브랜드로 인식되도록 홍보에 중점을 두고 향후 소비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횡성의 7대명품에 속하는 횡성한우와 어사진미를 홍콩에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둔내 고랭지토마토와 가공식품을 추가 수출하기 위해 협의 중에 있다.

또 지난해 백합, 파프리카, 양상추, 배추 등의 1776톤 농산물을 일본, 대만, 홍콩에 수출해 236만불의 성과를 거뒀으며 수출 장려를 위해 수출촉진비와 수출 포장재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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