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공지영이 11일 밤 “악플 전문 변호사님 선임했다”며 온라인상 악플러들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벌써 명단 6명 확보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네티즌 수사대가 전번까지 알려 주셨다”며 “아까 고소한댔더니 존댓말로 저 비판하신 분은 용서해드렸다”고 밝혔다.

앞서 공 작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 씨의 스캔들 진실공방에서 김부선에 유리한 증언을 한 이후 갖가지 협박에 시달린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그가 받았다고 밝힌 페이스북 메시지들을 보면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여성혐오성 비속어가 담긴 말이 난무한다.

공 작가는 “내가 고발한 것은 진영논리로 약자를 희생시키지 말자!는 것이었는데 드러난 것은 이 사회의 인종차별에 가까운 여혐 그것도 진보라는 지식인 남녀에 의한 것이었고 조롱하고 낄낄거렸으며 그나마 온건한 자들은 ‘너 다치니 고만해’가 다였다. 뻔히 눈 앞에서 벌어지는 이 테러들에 신고하는 사람 하나 없이…. 나는 인도의 한 버스 안에서 모두가 보는데 윤간당하는 기분이었다. 사흘 동안 4킬로가 빠졌다”고 했다. 앞서 공 작가는 주진우 기자로부터 김부선과 이재명의 스캔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으며, 주 기자가 “겨우 막았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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