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11시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당선증을 받은 뒤 꽃다발을 들어보이고 있다. / 사진=변옥환 기자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14일 오전 11시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았다.

이날 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김석준 시 교육감 당선인, 광역의원 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혜린, 정종민, 최영아 당선인, 광역의원 비례대표 자유한국당 이영찬 당선인이 당선증을 받았다.

당선증을 받은 뒤 오거돈 당선인은 “오늘 영예로운 시장 당선증을 받게 돼 기쁘다”며 “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았지만 이는 시민의 뜻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당선인과 함께 당선증을 펼쳐 보이고 있다. / 사진=변옥환 기자

오 당선인은 “부산시민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어긋나지 않는 시장으로서 의무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서병수 후보와 이성권, 박주미, 이종혁 후보에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30년 동안 변함없었던 부산의 정치권력을 교체하는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선거였다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우리 당선자들에게 주어진 의무가 크고 책임이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거돈 당선인은 “제가 내걸었던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부산시 교육감에 당선된 김석준 당선인도 이날 당선증을 받은 뒤 “당선증을 이렇게 받고 나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4년간 부산 교육에 있어 미래가 있는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 격차 없는 부산 꼭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날 오전 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은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왼쪽 세 번째),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당선인(왼쪽 네 번째) 및 광역의원 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정종민, 김혜린, 자유한국당 이영찬 당선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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