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고양시 덕양구 시의원 후보 3명 전원 당선

[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6.13 지방선거 고양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58.4%를 얻어 29.3%를 얻은 자유한국당 이동환 후보를 누르고 고양시장 당선되었다. 정의당 박수택 후보는 8.4%를, 바른미래당 김필례 후보는 5.9%를 얻었다.

고양시 시의원은 총 33명(비례대표 4명 포함)의 의석 중 21석(비례대표 2석 포함)을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는 압승을 거뒀다. 자유한국당은 8석(비례대표 1석 포함)을, 정의당은 4석(비례대표 1석 포함)을 차지했다.

정의당이 전국 평균 지지율 9%를 기록하며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가운데 심상정 의원의 지역구인 고양시 덕양구에서 정의당 시의원 3명의 후보가 모두 당선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 인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양시민 여러분! 민선7기 고양시장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인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105만 고양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들겠습니다.

시민 모두가, 누구나 ‘내일’을 말할 수 있고,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평화를 향한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촛불이 세운 문재인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을 거쳐 한반도에 평화의 새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평화가 곧 기회입니다. 경제입니다. 민생입니다.새로운 시대의 주인공,대한민국 평화경제의 관문을 책임질 고양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정책을 지방정부 고양시의 풀뿌리 평화정책으로 완성하겠습니다. 경기북부 평화경제특별시, 고양시의 비전을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고양시민 여러분, 시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고양시를 만들라는 시민의 명령을 그 무엇보다 엄중히 여기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까지 듣고 섬기겠습니다.

혼자 하지 않겠습니다.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이 당장 불편해하는 민생현안부터 개선해나가겠습니다.낙후된 지역을 되살려 도시의 가치를 올리고,덕양과 일산의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낡은 규제를 혁신하고,도시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대곡역세권개발을 통해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챙겨가겠습니다.

이제 고양시장 후보가 아닌 당선인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시민의 삶과 맞닿은 정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고양, 새로운 시작을 위해 저 이재준을 선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켜봐주십시오.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고양시를 시작하겠습니다. 시민중심도시, 시민행복도시, 평화경제특별시 고양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시민의 고단함은 덜어주고 행복은 더해주는 그런 시장이 되겠습니다.

105만 고양시민 여러분의 자랑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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