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러시아 월드컵 고양시 거리응원전 일정표 / 제공 = 고양시

[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고양시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에서 태극전사 승리를 위해 고양시민과 함께 하는 거리응원전을 마련하였다.

6월 18일 예선 1차전(스웨덴전)은 덕양구 화정역 광장과 일산 문화광장에서, 6월 24일 예선 2차전(멕시코전)과 27일 예선 3차전(독일전)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선 1차전은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고양시태권도시범단의 태권시범과 신한류예술단의 공연이 두 곳에서 각각 열리며, 일산 문화광장에서는 고양시 어린이 치어리더팀인 ‘엔젤킹’의 치어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심야에 펼쳐지는 2차전과 3차전은 특별한 체육 문화 공연 없이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관전하며 응원할 수 있다.

1차전의 경우 혼잡이 심한 도심 한가운데서 열리기 때문에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며, 거리응원이 열리는 날 주변 도로 등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

새벽에 끝나는 2, 3차전의 경우 시민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일부 대중버스 노선을 증차할 예정이다. 일산지역은 88A, 88B 노선이 추가 운행하고 화정역을 경유하는 덕양 지역은 1,000번 노선이 증편된다. 백석역, 행신역을 운행하는 97번도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추가 운행 차량의 승차위치는 고양종합운동장 북문 쪽 도로. 서구청 건설현장 건너편이다.

고양시는 이번 거리응원을 위해 응원 막대를 준비하여 1차전은 오후 6시부터 화정역 광장에서 1,000개와 일산 문화광장에서 2,000개를 선착순으로 무표 배포하며 2차전은 동문 쪽 출입구에서 오후 11시부터, 3차전은 오후 10시부터 1,000개의 응원 막대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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