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둘째, 셋째도 시민의 행복, 시민이 주인인 부산을 위하여

▲18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열린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의'민선 7기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 시작

 [뉴스프리존,부산=문지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의 '민선 7기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위촉장 수여 및 회의가 열렸다.

18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열린 '민선 7기 부산시장직 인수위'는 이달 말까지 2주간의 부산시 조직, 기능, 예산 등 기본적 시정파악과 함께 공약 우선순위 조정 등 각종 정책을 확정해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청사진을 마련하고 각 분과 분과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오 당선자는 지난 15일 민선 7기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시민이 주인인 부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이 같은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해 간절함을 담아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수위는 인수위원장에 박재호 국회의원, 인수위 대변인에는 전세표 동명대 교수가 맡았다. 인수위와 함께 시민여론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조직인 '시민소통위원회' 위원장에는 전재수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인수위는 일자리 경제혁신분과 분과장·최종열 부산대 교수, 글로벌 도시개혁분과·강경태 신라대 교수, 건강한 행복도시분과·김태만 한국해양대 교수, 안전한 환경에너지분과·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 시정혁신분과·유정동 변호사, 기획조정분과·이정호 부경대 교수 등 모두 6개 분지과로 구성했다. 분과별로 위원은 3~6명의 전문가가 포함되어 구성됐다.

오 당선자는 인수위에 “제대로 준비 인식해서 협의하고 타협하고 조정하는 역량의 필요할 것”을 강조하고 “시민의 삶에 바로 다가갈 수 있는 우선순위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부산으로 가는 길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에도 “첫째, 둘째, 셋째도 시민의 행복한 방안을 찾아달라”며 부산시민들의 간절함을 담아 최선을 다해 인수위가 활동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박재호 인수위원장은 "우리가 정권이 교체됐다고 스스로가 도취할 이유가 없고 이념에 편중돼서도 안 된다" 며 "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란다" 라는 실용적인 관점을 설명하며 오 당선자의 의중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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