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감각의 특별한 맛 ‘눈길’

강북 수유시장 바삭마차 정경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다양한 식재료만큼이나 다양한 맛, 그리고 바삭거리고 고소한 튀김 돈까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오세요.”

수유시장이 강북 지역명소 겸 맛집 탐방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20~30대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맛탐방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는 가운데, 수유시장 또한 전통의 맛을 포함, 신세대 입맛까지 사로잡는 음식들로 채워지고 있다.

그중 새롭게 떠오르는 수유시장의 핫(Hot) 플레이스, 바삭한 돈까스전문점 ‘바삭마차(사장 홍준호)’를 방문해 보았다.

강북구 수유동 50-78번지, 수유시장 동문입구 골목으로 계속 직진하다 약국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롤까스 집 ‘바삭마차’가 눈에 들어온다. 동시에 ‘당신이 맛 볼 수 있는 세상의 모든 가스’라는 입구의 안내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지난 5월에 오픈,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유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는 벌써 입소문을 통해 인기 맛 탐방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망원동 핫 플레이스로 통하는 ‘바삭마차’ 1호점에 이어 2호점으로 문을 연 가운데, 가게 크기는 비록 작지만 그 깔끔한 인테리어와 눈에 들어오는 정갈한 쇼케이스가 인상적이다.

간판, 그리고 젊은 감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맛있는 까스들로 인해 벌써부터 손님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퇴근길 가족의 저녁상을 준비하는 주부부터 혼밥을 즐기는 젊은층에게 맛으로 신뢰를 얻으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즉석으로 튀겨주는 롤까스의 바삭함과 풍부한 맛, 여기에 다양한 재료가 첨가된 할라피뇨햄, 부추감자, 카사바칩, 수제 등심돈가스 등이 눈에 띈다.

여기에 더해지는 돈가스 소스와 와사비명란 마요소스, 베트남스타일 칠리 마요소스도 풍미를 더해주는 일품 소스 들이다. 바삭한 롤까스와 다양한 맛의 소스들은 이곳 바삭마차가 직접 개발한 아주 특별한 비법이라고 한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등심 돈까스보다 더 다양한 식재료들로 구성, 종류별로 그 맛 또한 차별화되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수유시장 ‘바삭마차’ 홍준호 사장은 “합성 보존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더욱 신선하다”며 “튀겨내는 까스들의 두께나 부드러움이 차별화 된 아주 특별한 롤가스”라고 강조했다.

이미 망원동 1호점에서는 유명해진 성공한 맛이기에, 이곳 수유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홍 사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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