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속에서 남․북․러협력 통한 한반도 평화 구축 방안 언급 예정

- 박영선 의원, 21일 한국대표로 ‘한러대화 KRD포럼’ 개회식 축사

- 4차 한러대화 KRD포럼, 문재인 대통령 방러에 맞춰 개최

- 박영선, 정치국제관계 분과회의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참가

- 박영선,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속에서 남․북․러협력 통한 한반도 평화 구축 방안 언급 예정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전국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민주당 압승을 외쳤던 박영선 의원이 이제는 해외무대로 발을 넓히며 한반도 평화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자 한다.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을)은 21일 목요일 2박3일 일정으로 한러대화 제4차 KRD(Korea Russia Dialogue)포럼에 참석한다. 포럼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에 맞춰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실천적 한러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는 양국 정상에게 보고된다.

박 의원은 이어 22일 모스크바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KRD포럼에서 한국 대표로 개회식 축사를 한다. 박의원은 축사에서 4.27 판문점 선언, 북미정상회담을 바탕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러 간 교류 증대로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이 성공하길 바라는 내용을 포럼 참석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정치국제관계 분과에 참여하여 한반도 평화, 북미대화를 비롯해 한러 정치 상황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러대화는 2010년 공식 출범한 이래 매년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개최하면서 양국 정부와 국민간 이해, 우호, 협력증진에 기여하여 왔다. 한러대화는 지금까지 3차례 포럼을 개최, 그 결과를 포럼 폐회식에서 양국 국가원수에게 직접 보고해 왔다.

따라서 한러대화 4차 포럼은 한반도 평화 정착에 러시아의 미래 지향적 협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개최되어 매우 중요한 대화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한러정상회담 일정 때문에  4차 포럼은 양국 정상이 폐회식에 참석하여 보고받는 대신 확대정상회담에 양측 조정위원장이 참석하여 포럼 결과와 건의사항을 보고하고, 크레믈린 공식만찬에 참석한다.

한편 KRD포럼에는 이규형 한러대화 조정위원장,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 손경식 CJ그룹 대표이사, 김영희 중앙일보 상임고문 대기자 등 우리나라 주요 인사 80여명과 러시아 측 120여명이 참석해 △정치국제관계 △경제통상 △문화예술 △교육과학 △언론사회 △차세대 6개 분과로 나뉘어 각 분과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박 의원은 한·소 수교 전 1989년 MBC 기자 시절 서울-모스크바 위성 생방송 9시 뉴스데스크를 모스크바 현지에서 처음 진행해 한소 수교를 앞당기는 역할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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