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영도경찰서 / 사진=부산 영도경찰서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자신이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에게 되레 욕설을 퍼부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모(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자정 무렵 영도구 대교동의 한 마트에서 업주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10여분간 욕설을 퍼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만취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날 평소 알고 지내던 마트 업주와 시비가 붙자 자신이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가 출동한 경찰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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