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도로 안내판.(사진제공=제천시)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가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가 빈번한 주택가, 상가밀집 지역 등 생활권 이면도로에 대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예산 2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생활권 이면도로 23개소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이면도로 내 고원식교차로 14개소를 정비했다.

생활권 이면도로 진입부에 설치된 안내판은 ‘LED 조명식 교통안전표지’로 야간 시인성을 향상시켰으며, 주행속도를 30km/h 이하로 제한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파손되어 제 기능을 못하는 고원식교차로를 정비해 운전자의 주의 환기를 통한 통과차량의 속도를 낮추었다

최근 보행자의 통행량이 급증한 청전동, 장락동, 강제동 일원의 주택가 및 상가밀집 지역 5개 지구에 대해선 생활도로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며 주민 안전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시 관계자는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 정비를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과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안전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보행자가 안전한 제천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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