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1차 점검에 이어 다중이용시설 일제 검사

[뉴스프리존,경남=김수만기자]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8월 개최될‘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대비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의 예방관리를 위하여 6월 18일부터 7월27일까지 레지오넬라균 검사업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지난 4월, 호텔, 합숙소 등 숙박시설을 1차 점검하고 이어 백화점, 대형 쇼핑센터, 종합병원 사우나 등 다중이용 시설에 설치된 냉각탑 수, 냉·온수 등을 일제히 검사한다.

정종화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탑, 급수시설 목욕물 등의 철저한 청소 및 소독관리가 필요하며 정기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대형 건물의 냉각탑 수, 수계시설(샤워기·수도꼭지), 목욕탕 목욕물 등에서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되며 균 서식 최적 수온은 25~45℃로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또한 만성 폐 질환자 및 면역 질환자 등 면역력이 저하된 고위험군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권태감,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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