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강서경찰서 / 사진=부산 강서경찰서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강서구 공장 건설현장에서 작업하던 30대 전기공이 발을 헛디뎌 12m 높이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지난 20일 오전 11시경 강서구 구랑동의 한 공장 건설현장에서 전선 이동작업을 하던 전기공 A모(39)씨가 12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관계자의 진술에 따르면 A씨는 전선 이동작업을 하다가 부주의로 발을 헛디뎌 작업대 발판 배기구 구멍 아래로 떨어졌다.

검안의는 현장에서 추락한 A씨가 전신에 다발성 손상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A씨가 사고 당시 안전장비를 착용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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