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도티’의 부산시청과 함께하는 쓰레기줄이기 캠페인 영상 썸네일 / 사진=도티TV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유튜브 스타 ‘도티’와 함께 홍보 캠페인에 나서는 등 다각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공동주택 재활용품 수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재활용 가능 자원은 쓰레기가 아닌 보물, 자원순환의 첫걸음은 올바른 분리배출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먼저 시는 지난 4월 인터넷에서 영향력이 큰 유튜버 ‘도티’ ‘잠뜰’과 손잡고 분리수거 홍보 영상물을 만들었다.

이 영상은 도티가 직접 재활용품이 돼 다양한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고 ‘재활용품 친구들’을 모아서 ‘환경오염 괴물’을 무찌른다는 내용이다.

해당 유튜브 동영상은 조회수 120만이 넘어가며 현재도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 중이다.

내달부터 시는 도티와 함께 TV, 라디오, 영화관 등에도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이번 달부터 시는 부산의 유명 페이스북 페이지 ‘부산언니’와 함께 재활용 분리배출 키워드 4가지 ‘비운다, 행군다, 제거한다, 섞지 않는다’는 주제로 옥외 지하철 광고 및 SNS 홍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적인 재활용품 대란에서 겪었듯 재활용 분리배출은 시민 한 명이 잘해서 될 일이 아니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함께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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