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전경.(사진제공=세명대학교)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충북 제천 세명대학교가 지난 2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8 ‘대학 기본역량진단’ 1단계 평가를 통과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예비 선정됐다.

대학 기본역량진단은 대학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원 감축을 시행하기 위한 평가로, 교육부는 이날 전국 대학(일반대 187곳, 전문대 136곳) 중 상위 64% 대학(일반대 120곳, 전문대 87곳)을 자율개선대학(예비)으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이의신청, 부정·비리 제재여부 심사를 거쳐 8월말 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세명대는 최근 3년간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과 관련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를 평가 받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명대는 향후 자율적으로 정원을 운용하고, 2019년부터 3년간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지원(30억~90억 규모)을 받게 됐다.

세명대 이용걸 총장은 “실무실습 중심 교과과정 개선, 방과 후 비교과 과정 운영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지역대학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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