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부산 사하소방서가 부산합동양조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부산소방안전본부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지역 업체 막걸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홍보하는 광고가 들어간다.

부산 사하소방서는 지난 21일 부산합동양조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전 국민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자발적으로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대시민 홍보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협약은 부산합동양조의 제품인 생탁 라벨을 활용해 1년간 주택용 소방시설을 홍보한다는 내용이다.

사하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법제화되고 5년의 유예기간도 넘었지만 여전히 전국대비 설치율이 저조해 보다 효과적인 홍보 콘텐츠를 찾다가 지역 대표 막걸리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에 유통되는 생탁 약 6000만병의 겉표지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설치로 우리집 화재 걱정 뚝!’이라는 문구와 소방 캐릭터가 들어간다.

사하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막걸리 표지 홍보를 통해 사하구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가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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