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BS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24일 EBS 일요시네마에서는 영화 ‘핸콕’ (원제: Hancock)을 방영한다.

2008년 제작된 영화 ‘핸콕’은 피터 버그 감독이 연출하고 윌 스미스, 샤를리즈 테론, 제이슨 베이트먼 등이 출연했다. 

할리우드 영화계를 주름잡고 있는 마블이나 DC 원작의 슈퍼 히어로물과는 궤를 달리하는 순수 오리지널 실사판 히어로물이란 점에서 ‘핸콕’의 유니크함을 엿볼 수 있다. 

최근 ‘아이언맨’, ‘데드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류의 안티 히어로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핸콕’이야말로 반항아 히어로의 원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92분이라는 짧은 상영시간 때문인지 기묘한 반전과 속 깊은 과거사들이 조금 언급되고 마는데, 상영시간을 좀 늘렸으면 훨씬 더 깊이 있는 안티 히어로물로 거듭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 약 1억 5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6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흥행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EBS 영화 ‘핸콕’은 24일 낮 12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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