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더욱 다채롭게 진행할 뜻 밝혀

▲ 가수 양하영이 열창하고 있다.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지난 21일 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위치한 길상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는 군민들을 위한 음악회가 열렸다.

길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양열) 주최로 열린 ‘제10회 길상 한여름밤의 음악회’ 행사에는 지역주민들 800여 명이 참석했다.

▲ 염금숙 부위원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인사말에서 유양열 위원장은 “요즘 사회적으로 소확행이란 얘기를 많이 하는데 오늘 길상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통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하모니카의 새바람을 몰고 오는 구동훈, 강화 윈드오케스트라, 강화맑은소리 합창단, 트로트 아이돌 희로애락과 혜진이, 다윈즈, 크로스오버 그룹 라온, 싱어송라이터 양하영 등의 공연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공연을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경품 추첨에 1등으로 당첨된  A모씨는 “태어나서 처음 경품에 당첨되어 어안이 벙벙하다”며, “올해 강화도가 2018년 관광도시의 해를 맞아 서울 등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강화도를 찾아올 것인데 강화군민들이 열린 마음으로 관광객들을 맞을 수 있도록 하자”고 전했다.

▲ 유양열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에 따르면 “매회 준비를 하면서 항상 보람을 느낀다”며, “10회를 마치고 내년에는 좀더 다양한 형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음악회에는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당선자들이 정당을 떠나 하나 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 길상초등학교 특설무대 주변이 지역주민들로 꽉찬 가운데, 음악회를 즐기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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