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밴드 기프트가 첫 EP 앨범 [Heart Of Midnight] 발매 한달여 만에 리메이크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은 15년 전 발매되어 영화 ‘클래식’ OST, 드라마 ‘응답하라1997’ OST 등, 현재까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이다.
22일 기프트 소속사는 "2018년 1월 록스타뮤직앤라이브 레이블쇼에서 [고백]을 부른 후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해 이번 앨범 발매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밴드 기프트의 보컬 이주혁은 MBC ‘듀엣가요제’에 출연해 왕중왕전까지 참가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KBS 불후의 명곡에 장미여관과 함께 출연하여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 발매한 첫 EP앨범 'Heart Of Midnight' 은 바로 그달의 인디차트 20위를 기록, 지난 1일 앨범 발매 기념 첫 단독 콘서트 [On Your Way]를 매진시키는 등 신인 밴드로서의 남다른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싱글 앨범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싱글 앨범 '고백'은 원곡의 느낌과 감성을 살리기 위해 원곡 작업의 모티브가 되었던 아다치 미츠루의 'H2' 느낌을 살려 커버 디자인을 오마주하였다.
"고백"에서 보컬 이주혁의 미성은 중학교 시절 아련했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며, 새롭게 편곡된 기프트만의 사운드가 담담한 보컬과 함께 어우러져 델리스파이스의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프트는 오는 7월 28일, 29일 양일간의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