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국유림 명품 조망점 발굴…관광 명소화

[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이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명품 조망점(Vista Point)을 발굴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명품 조망점 발굴을 위해 '북부지방산림청 Vista Point 10선 선정' 대국민 산림복지·문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망점(Vista Point) 대상은 국유림 내 자연적 또는 인공적인 아름다운 경치(경관)를 조망할 수 있는 지점이나 장소다.

이 사업은 지인들과 공유·소개하고 싶은 곳, 죽기 전에 꼭 한번 봐야 할 곳(bucket list) 등 추천하고 싶은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찾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지는 산림경관·수면경관·농산촌경관·기타경관 4개 분야다.

북부산림청은 9월 말까지 조망점 대상을 발굴하고 조망성·접근성·공공성·활용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북부지방산림청 Vista Point 10선'으로 선정된 지역을 산림청 홈페이지, 언론매체 등 홍보를 통해 산림관광 자원 지역 브랜드화와 관광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범권 북부산림청장은 "조망점(Vista Point) 선정을 통해 산림에 대한 국민적 관심증대와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