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지방경찰청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음란사이트 소라넷 운영자가 구속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25일 경찰이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소라넷 여성 운영자를 구속했다고 밝히면서 부터다.

남편과 소라넷을 운영해오다 구속된 이 여성은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으나, 해외로 도피해 법망을 피해왔다. 이에 경찰은 외교부를 통해 그녀에 대해 여권 발급제한 및 반납 명령을 내렸고, 해외에서 더 이상 머무를 수 없었던 그녀는 최근 스스로 입국했다.

소라넷 운영자는 구속된 여성과 그의 남편, 그리고 또 다른 부부이다. 나머지 세명은 외국 여러 국가의 영주권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외국에서 도피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음란물을 유통한 것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제작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그 동안 벌이들인 수익이 수백 억원대 달하는 것으로 보고 수익을 환수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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