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고지서·통지문 통해 군정시책 홍보…관심·공감대↑

횡성군이 각종 고지서, 통지문을 통해 군정시책이나 축제 등을 홍보하고 있다. / 제공=횡성군청

[뉴스프리존,횡성=김영준기자] 강원 횡성군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고지서, 통지문을 통해 군정시책이나 축제 등을 홍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횡성군에 따르면 매달 발행하는 약 1만2960매의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여백에 주민 안내사항과 축제 일정을 삽입해 홍보한다.

내달 고지서에는 8월 열리는 둔내 고랭지토마토축제, 8월 고지서에는 9월 열리는 평생학습축제와 횡성더덕축제, 9월 고지서에는 10월 열리는 횡성한우축제와 안흥찐빵축제 등의 홍보문안이 삽입된다.

또 이달 발행된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에는 4대 축제 일정과 함께 허가민원과의 각 담당별 주요업무와 2018년 신규시책이,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에는 마을 세무사 제도와 경차 유류세 할인제도 등이 안내됐다.

특히 각종 지방세 고지서(정기분)는 6월까지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등 3만여 건이 발송됐으며 △7월 재산세 2만여 건 △8월 주민세 2만2000여 건 △9월 재산세 4만7000여 건 △12월 자동차세 1만 여건 등 12만9000건이 발송돼 홍보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지서나 통지문 등의 여백을 활용하면 군정 홍보를 위한 별도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 있다.

횡성군은 매달 또는 분기마다 각 가정으로 발송되는 만큼 군정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달 주요 군정시책과 행사 중에서 집중 홍보가 필요한 것을 당월 홍보 주제로 선정해 고지서와 각종 통지문 등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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