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캡쳐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유시민 작가가 ‘썰전’에서 하차한다. 후임은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그의 빈자리를 메운다.

촌철살인 어록으로 많은 대중들의 지지를 받아온 유시민 작가가 내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썰전’에서 하차하고, 노회찬 의원이 바통을 이어 받는다.

유시민 작가는 ‘썰전’ 제작진을 통해 하차 소감을 밝혔다.

그는 4달만 출연하려고 했으나 2년 6개월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름대로 세상과 정치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면서 시청자들의 판단에 참고가 되기를 바랐지만, 때로는 나중에 보니 맞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고, 이로 인해 상처받았던 분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또한 유시민은 ‘썰전’ 하차와 함께 그 동안 몸담았던 정의당에서도 탈퇴하는 등 정치계를 떠나 작가로서의 글쓰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방송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썰전’이 더욱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한편, 유시민 후임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이다. 노회찬 의원도 유 작가 못지 않게 돌직구와 달변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누리꾼들은 “덕분에 어려운 정치세계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어요”, “유 작가처럼 똑똑하고 말 잘하는 분은 찾기 힘들다”, “항상 응원합니다”, “그 만큼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서 설명해주는 사람도 없는데.. 재미도 있고..”, “노회찬, 유모와 해학을 겸비한 정치비평 기대됩니다”, “메시가 가니 호날두가...” 등 여러 댓글들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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