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한국 독일 하이라이트에 대한 온라인상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늘 새벽 한국이 김영권의 선취골과 손흥민의 쐐기골 등으로 인해 독일을 꺾은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조현우는 한국 독일전 MOM 선정돼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국 독일 하이라이트 장면을 거듭 돌려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한국은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독일을 2골차 이상으로 꺾어야 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외신으로부터 독일이 한국을 7대0으로 꺾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는 조롱 섞인 말까지 들어야 했다.

하지만 한국은 철옹성과 같은 독일의 벽을 무너뜨리며 외신의 찬사를 받고 있다.

독일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적극적인 모습으로 우리 골문을 향해 진격했다. 전반 4분과 10분, 13분 날카로운 공격으로 우리 수비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한국도 전반 17분 정우영이 찬 프리킥을 노이어 골키퍼가 놓쳤고, 손흥민이 슈팅을 했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손흥민은 24분에서도 논스톱 슈팅을 날리며 독일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전에서는 2분만에 고레츠카의 헤딩 슛을 조현우가 다이빙해 가까스로 막아냈다.

이후 양팀은 서로 물러설 수 없는 공방전을 펼치던 중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의 코너킥으로 올라온 골을 독일 선수의 실수를 틈타 골로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 골은 오프사이드판정을 받았고, 비디오판독에 들어간 끝에 결국 골로 인정돼 1대0으로 앞서나갔다.

다급해진 독일은 골키퍼 노이어까지 공격에 합류했다가 주세종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쐐기골로 인해 0대2로 패하고 말았다.

이로서 한국은 독일에 2대0으로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으나, 멕시코가 스웨덴에 0대3으로 패하는 바람에 아쉽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날 한국 독일전에서 조현우는 MOM에 선정됐다. 그는 무려 6차례나 골을 막아 외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한국 독일 하이라이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와 미쳤다 탈락해도 괜찮다. 니들이 최고다”, “ 진짜 우리가 원하던게 이런거였음”, “잘싸웠다 대한민국. 우승국 독일을 데려가네”, “와 진짜 미쳣다 특히 조현우가 최고다”, “심판 판정은 마음에 안든다”, “조현우 아니었으면 초중반에 무너질 경기였는데 잘 막아줬다. 대박이다”, “조현우가 노이어보다 훨씬 위더라 경기내내. 월드 클래스” 등의 댓글들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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