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 진남역 야간운행/사진=문경관광진흥공단

[뉴스프리존, 문경=김정태 기자] 문경관광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문경철로자전거(진남역)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간운행을 시작한다.

29일 문경관광진흥공단에 따르면 오는 7월 14일부터 낮시간이 길어지는 여름철 야간체험거리를 제공하여 문경여행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계 성수기에 한시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문경철로자전거는 30여 년 전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로가 관광자원으로 변모하여 지난 2005년 대한민국 최초의 레일바이크인 문경철로자전거로 태어났다. 2016년부터 시작된 야간운행은 지금까지 총 6,000여 명이 이용할 만큼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있다.

이번 야간운행은 진남역에서 출발하여 구랑리역을 반환하여 돌아오는 왕복 7km, 5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1대당(최대 4인) 요금은 25,000원으로, 7월 14일 ~21일까지는 토요일만 오후 8시까지 운행된다. 이후 7월 28일 ~ 8월 15일까지는 매일 오후 9시까지 운행되며, 8월 18일 ~ 9월 29일까지는 토요일만 오후 8시까지 운행된다.

단, 이용객 유무에 따라 신축적으로 운행되고, 야간운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철로자전거 진남역 문의하면 된다.

김인갑 이사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운영을 위해 운행 준비를 마쳤다”며, “문경을 찾는 관광객이 아름다운 여름밤을 편안하게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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