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의원

"당권 도전? 많은 분 얘기 듣고 있는 상황"

"친문-진문-뼈문, 낡은 흥미유발형 프레임"

"이해찬-김부겸, 전당대회 중요한 요소"

"평화개혁연대 통해 협치 가능성 열어야"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 MBC 라디오 뉴스 부장 출신으로 2004년 1월 13일 당시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후 현재까지 이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오는 8월 치러질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들은 품격있는 정당의 모습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박 의원은 cp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들은 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어떠한 당의 모습을 바라느냐면, 품격 있는 정당의 모습을 바란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은 당내 화합과 국민통합을 이끄는 정당의 리더를 원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품격 있는 정당의 의미는 균형과 겸손"이라며 "정의로운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갖추면 이것이 품격 있는 정당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국민들은 지금 국민들이 갈망하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정당을 바라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공정한 사회·한반도 평화정착·건강한 경제 세 가지를 어떻게 잘 실현할 수 있는 정당이고, 또 당대표여야 하는가가 첫 번째로 볼 관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정당개혁과 국회개혁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4년 돈 안 드는 정치로 정치개혁을 했는데, 그 이후 사실은 국회나 정당이나 어떠한 개혁의 변화가 없었다"며 "이제는 제2의 정치개혁을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정당개혁도 해야 되고, 국회 개혁도 해서 국민들에게 정당이 좀 더 품격 있는 모습으로 비춰져야 한다"며 "또 국회가 입법을 통과시키고 국민의 여론을 수렴함으로써 그 역할을 활발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이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 가눙능성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두 분 다 당에서 차지하는 무게감이 굉장히 큰 분들"이라며 "이번 전당대회의 중요한 하나의 요소라는 데에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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