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평가 아직은 빠르고 박근혜 4년 경제 실정 마무리 이후 결과 지켜봐야”

박경선 민주당 국회의원./사진제공=국회

[뉴스프리존,국회=전성남 기자]박영선 민주당 국회의원은 ‘당 대표 선거’와 관련 “문재인 정부 성공을 도울 수 있는 통합형 당 대표가 나와야 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당 대표가 마치 개인 독점 권력으로 여기는 인식이 있다는 비난’에 “저는 그래서 당 대표 선거를 통해 과거 낡은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는 많은 문제점 등의 제거와 시대적 변화 요구에 맞춤형으로 당을 지휘 할 수 있는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라며“이것은 문재인 정부 성공에 국회 역시 3권 분립에 맞는 건전한 국회의 제대로 된 역할이자 미래 지향적인 국회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박영선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계파를 통한 또는 특정인 중심으로 펼쳐지는 낡은 갈등들을 이번 기회에 아주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로 보여 진다”며“이것은 우리 헌정사에도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는 유권자인 국민을 위해서라도 때늦은 감이 있으나 바람직하고 당연한 일”이라고 역설했다.

‘국회 역할이 없다는 지적’에 박 의원은 “민주당이 130석 가지고 할 수 있는 게 정말 없다”며“자유한국당 핑계가 아니라 야당 협조 없이 여당 혼자 정말 어렵다”고 여당인 민주당이 처한 현실의 한계를 호소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점에 박영선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지난 1년 동안 경제성과를 내기가 어려웠다”면서“이것은 박근혜 4년 경제정책 실정에 대한 뒷정리 마무리로 사실상 제대로 된 경제성과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면서“박근혜 4년 경제실정에 대한 마무리가 거의 끝나가고 있어 이제부터라도 경제 성장 목표를 설정해 투자를 과감하게 추진하게 되면 성과는 나타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경제 성장을 위한 정부 투자 등에 대해 국회가 대중인기영합이라는 덫 씌어 투자 발목 잡고 흔들면 일이 되겠는가’에 박 의원은 “아직 국회 원 구성이 안 되어 그렇지 조만간 원 구성이 끝나면 정부 정책에 대한 일방적인 발목잡기를 하지는 못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예상 해줬다.

박영선 의원은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과감한 투자는 일례로 도시재생, AI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가 이뤄져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여지는 많다”며“이런 것이 정부와 국회 협조를 통한 정부 정책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라도 민주당 전당 대회를 통해 당 대표가 누가 되느냐는 아주 중요한 것이 됐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과 평가는 이 이후에 이뤄져도 늦지 않는다”고 분명한 입장을 내놨다.

‘당 대표 출마’에 대해 박영선 의원은 “지금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 중”이라며“상황 정리가 끝나는 대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겠다”는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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