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대상자 선정 제안공고에 13개 업체 의향서 제출…9월 중 선정

원주 민간 중앙근린공원(2구역) 구역도 / 제공=원주시청

[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기자] 강원 원주시가 추진하는 민간 중앙근린공원(2구역)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민간 중앙근린공원(2구역) 조성을 위한 협상대상자 선정 제안공고를 통해 13개 업체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민간 중앙근린공원(2구역)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의향서를 제출한 13개 업체 중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호반건설, 금호산업, 한라 등 종합건설 시공능력평가 20위 이내 업체가 다수 포함돼 있다.

원주시는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8월 23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제안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9월 중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참가 의향서 접수현황은 원주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조하거나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민간 중앙근린공원(1구역) 조성사업은 지난 5월 공원시설 공사를 착공했다.

민간 단구·단계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 진행중이다. 올해 말까지 협약체결, 토지보상금을 예치 받아 2019년 상반기에는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토지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2020년 7월부터 시행되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대비해 280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4개 민간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남산·단계3호·새마음·일산·호국·마장근린공원 등의 자체재원 공원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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