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주 만 19~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대상
[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기자] 강원 원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가지 유형별로 청년이 창업 또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원주시는 국·도비 4억3000만원을 포함한 총 6억7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분야는 △지역기반의 법인·단체,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지역정착지원 △창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창업공간 등을 지원하는 디딤돌 청년 창업지원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산업단지 청년정착 조성 기숙사 임차지원 △방과 후 보육부담으로 인한 직장 맘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방과 후 보육돌봄 청년맘 운영 사업 등 총 4개 사업이다.
특히 올해 초 고용노동부사업에 응모해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은 이번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서 2억2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사업 참여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이다.
원주시는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사업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7월 중 지원자 모집 공고·접수, 사업장 선발 등 사전준비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기업지원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백은이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청년취업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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