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카드 꺼내든 자유한국당 신보라 원내대변인 논평, 민주당은 연내 개헌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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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카드 꺼내든 자유한국당 신보라 원내대변인 논평, 민주당은 연내 개헌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라
  • 강대옥 선임기자
  • 승인 2018.07.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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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신보라 원내대변인

[뉴스프리존=강대옥 선임기자] 자유한국당은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지방선거 동시 개헌만 가능하고 그 외엔 불가하다는 태도야 말로 개헌에 다른 의도를 끼워 넣는 것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꺼내 들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이 하반기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6월 여야합의를 통해 개헌안을 발의하겠다는 당초 계획은 어그러졌지만,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논의의 불씨를 살려 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날 신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같이 밝힌 뒤 "개헌에 대한 일말의 진정성이 있다면 지방선거를 마친 지금 책임감을 갖고 개헌 추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또 "유권자인 국민의 뜻과 주어진 국회의 권한에 따라 개헌에 대해 충분한 토론과 검토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집권여당은 야당의 개헌 제안에 대해 다른 의도 운운하며 애매한 태도를 취할 때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신 원내대변인은 "지방선거 이후 한국당의 개헌 제안에 대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다른 의도 운운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민주당은 의심하고 있는 한국당의 다른 의도라는 것이 무엇인지 상세히 밝히길 바란다. 민주당은 연내 개헌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정책방향을 바꾸는 개각뿐만 아니라 나라의 시스템을 바꾸는 개헌에도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또 "국민개헌을 추진해 나가야할 판에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묵묵부답으로 침묵을 지키는 것이 혹시라도 개헌을 하지 않으려는 속내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정책방향을 바꾸는 개각뿐만 아니라 나라의 시스템을 바꾸는 개헌에도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권한대행은 "민주당은 몇달 전만 하더라도 관제개헌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한국당을 비롯해 야4당을 반대개헌세력으로 몰아붙였다"며 "이제 지방선거가 끝나고 정작 국민과 약속한대로 국민개헌을 추진해나가야할 시점에 민주당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원내대변인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의 만류로 이를 철회한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쇼 연출의 상징적 인물인 탁현민 행정관을 본인과 국민들의 바람대로 이제 그만 놓아주고 쇼가 아닌 정책과 실적으로 당당히 국민 앞에 나서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탁현민 행정관을 향한 온 국민적 지탄과 사퇴 요구가 쏟아은진 적이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 내부에서 처리돼야 할 인사가 도를 넘은 쇼를 벌려가며 진행되는 것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탁 행정관의 사의를 둘러싼 눈물겨운 쇼가 진행 중"이라고 질책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SNS에 광고하듯 사의를 표명한 탁 행정관이나 '첫눈이 오면 보내 주겠다'는 청와대의 응답이나 한 편의 짜여진 각본 같은 행정관 사퇴 쇼에 기가 막힐 지경"이라며 "탁 행정관은 왜곡된 성의식으로 숱한 논란을 일으키고 여성가족부 장관과 국민들의 사퇴 요구까지 묵살하면서 청와대에 눌러 앉힌 인사다. 본인을 둘러싼 논란과 청와대의 부담을 의식한다면 자중자애 함이 마땅함에도 관심도 병인지 나서서 논란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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