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기자] 강원 원주시는 4일 오전 10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행사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체류형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원주를 방문한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350여명과 원주지역 초·중학생 350명이 참가해 우의를 다진다.
만종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 구곡초등학교 사물놀이, 만대초등학교 모듬북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만종초등학교, 무실초등학교 등 7개 학교와 중국 사천성 성도시 청백강구대만소학교 등 7개 학교가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우호친선협약을 체결한다.
중국 사천성 지역 학교는 5일까지 원주지역 친선학교를 방문해 학교견학, 레크레이션 등 교류활동도 진행한다.
한편 원주를 방문한 중국 청소년 단체관광객은 2박 3일간 지역에 머물면서 문화예술 교류행사 이외에도 원주한지테마파크, 기후변화홍보관, 원주레일바이크 등을 관광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2014년부터 국제관광마케팅의 알토란 역할을 하고 있는 청소년·노인 문화예술교류행사를 76회 진행해 1만1270여명의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만대·반곡·육민관 중학교 70여명이 중국 사천성 지역 초·중학교 우호친선 학교 12개교를 답방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 방문이 원주지역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한·중 문화예술교류 행사가 더욱 활성화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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