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성태 "문재인 정권 경제정책, 방치한다면 경제파탄 가속화 될 것"ⓒ채수곤기자

[뉴스프리존=채수곤 기자]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은 문재인 정부의 일방적인 친노동 정책에 따른 노동시장 왜곡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3일 "오늘 워크숍을 통해 정쟁을 일삼는 한국당과 민주당의 과거 구태는 깨끗하게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정책 혁신 워크숍에 참석해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을 내버려둔다면 대한민국 경제 파탄은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경기도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하반기 국회 대비 정책혁신 워크숍'에서 "경제가 나아지고 청년들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길이라면 한국당이 가진 모든 기득권과 추구해온 우리 자신만의 가치와 이념도 국민들을 위해 내던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은 정쟁에 함몰되지 말고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라는 것이었다며 모든 역량을 하반기 국회에 쏟아부어 정책 포퓰리즘을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또 "6.13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은 자유한국당이 더 이상 정쟁에 함몰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정당으로 거듭나라는 요구"라며 "자유한국당은 정책워크숍을 통해 정책이슈, 법안, 예산 이런 내용들의 하반기 국회를 자유한국당이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권한대행은 "현재 작년대비 장기실업자가 50%증가했다"며 "또 구직체념 포기자가 작년부터 1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비롯한 공장 생산가동률은 무려 30%나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권한대행은 "올 6월, 수출액이 작년 6월 대비해서 거의 0.09%나 떨어졌다"며 "지난 17개월 동안 수출증가가 그나마 한국경제를 떠받쳤는데 이마저도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권한대행은 "더 이상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을 방치한다면 경제파탄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우리당이 자랑하는 전문가들과 정책위의장이 함께 정책적 진로와 우리의 인식을 바르게 전개되게 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우리당의 혁신 비대위가 출범하면 지금까지 추구해온 보수의 가치와 이념들은 존중되어지면서 이 시대정신에 걸맞은 우리 당의 진로와 체제를 어떻게 갖춰야 할 것인지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 삶을 개선하고 경제가 나어진다면 모든 기득권과 가치와 이념 등을 국민을 위해 과감히 내던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권한대행은 "한국당은 금주 주말이면 이제 십 수년의 여의도 당사를 마무리하고 영등포에 위치한 아주 왜소한 당사로 이전한다"며 "중앙당의 실질적인 기능은 이제 국회에 다 들어온다. 한국당은 하반기 국회에서 모든 역량을 올인하는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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