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교육청 / 사진=부산광역시 교육청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지역 9개 특성화 고등학교가 내년 3월부터 학과 개편에 들어간다. 그 가운데 2개 학교는 교명도 바꾼다.

부산시 교육청은 미래 산업에 대비해 특성화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9개 학교의 학과개편과 2개교 교명 변경을 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학과를 개편하는 학교는 ‘부산디지털고’ ‘부산컴퓨터과학고’ ‘부산항만물류고’ ‘성심보건고’ ‘부일전자디자인고’ ‘대광발명과학고’ ‘동래원예고’ ‘부산에너지과학고’ ‘부산산업학교’로 총 9곳이다.

이 가운데 부산산업학교는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기술인을 배출하기 위해 자동차학과를 전기자동차학과로 변경한다.

나머지 8개교는 교육부의 ‘중등직업계고 학생 비중 확대사업’ 공모에 선정돼 학과를 개편한다.

중등직업계고 학생 비중 확대사업은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내 학과개편 또는 재구조화하는데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해당 9개교는 내년도 개편 학과를 운용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부산항만물류고와 성심보건고는 교명도 바꾼다. 부산항만물류고는 동명공업고등학교로, 성심보건고는 영산고등학교로 각각 개명한다고 시 교육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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