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마음의집짓기교회에서 선교사님의 특강과 선교보고의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마음의집짓기 교회에서 후원하는 남아공화국에서 선교하는 오경환 선교사님의 특강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하나님께서 그의 부친시대부터 은혜의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이다. 그 당시 예수를 믿지 않았지만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고난을 당한 선교사님의 아버님의 의로운 행위를 하나님께서 지켜보셨고  그 아들을 예수를 믿게 하시고 농촌에서 농사의 거친 일을 하게 하시면서 아프리카 선교훈련을 미리 준비하셨다는 하나님의 경륜을 나누기도 하였다.

오경환선교사 (남아프리카공화국)는 제자로 살아가는 기쁨을 다음과 같이 술회하였다.
<2001년, 우리 가족은 남아공의 북서부에 위치한 보이트콩지역에서 교회개척사역을 시작했다. 사역초기부터 예수님의 제자 삼는 사역의 원리에 따라 우선 교회리더들을 세우는 일에 집중하기로 계획하고 4년동안 젊은 청년들을 중심으로 제자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을 통해 열 명의 리더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제자들로 성장하게 되었고,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교회의 신실한 일꾼들로 세워져 갔다.

어느덧 20년의 세월이 흘러, 지금은 그 청년들이 지역교회와 노회에서 중요한 일들을 담당하는 영적 지도자들이 되었다. 모하우 모포켕 목사 (남아공 북서부지역 이카행교회 담임)와 줄리아 랑가 교장 (보이트콩교회 사모)의 사역으로 지난 20년동안 남아공에서 살아오면서 현지인들과 신뢰의 관계를 형성하는 일에 주력하고, 필요한 경우 여러 부분에서 사역의 권한들을 위임해왔기에 오늘날 이 같은 귀한 열매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모하우 모포켕 목사는 교회목회와 더불어 지역의 광산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전도와 양육을 하고 있으며, 또한 교회에서 고아원을 운영하려고 준비중이다. 줄리아 랑가 교장은 어린이들에게 기독교 세계관을 심어주며 미래의 남아공 지도자들로 양성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이 두 사람의 이야기는 선교필드에서 일어나는 많은 사례들 중의 하나에 불과하며 실제로 선교지 곳곳에서 제자훈련을 통한 아름다운 결실들이 많이 맺어지고 있으리라 믿는다.

현지인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좋은 제자가 되어 주님께 헌신하며 살아가도록, 그들 곁에 서서 격려하며 세계선교의 비젼을 나누고 예수님의 증인으로써 충성된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한다.>

특히 선교사님은 남아공화국은 왜 선교사에게 타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가에 대해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끈 슈틸리케에게 배워라!를 철학으로 삼으셨다.

슈틸리케가 국내 언론과의 첫 만남에서 "한국 축구를 알려면 문화도 알아야 한다. 향후 몇 개월 동안 내가 해야 할

일은 어떤 한국 문화가 있는 것을 보는 것이라고 한 것처럼 선교를 위해선 그나라의 문화를 필수적으로 잘 이해하여야 함을 주장하셨다.

문화(カ化, culture)는 일반적으로 한 사회의 주요한 행동 양식이나 상징 체계를 말하며 사회사상, 가치관, 행동양식 등의

 차이에 따른 다양한 관점의 이론적 기반에 따라  여러 가지 정의가 존재한다는 점을 인지하시고 다음과 같은 특강으로 선교보고를 은혜롭게 장식해 주셨다.

현지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는 무엇인가?

현지인들과 함께하기현지인들로부터 듣기

현지인들에게 배우기

현지인들과 함께 나누기

 <현지인들과 함께하기>

성육신의 원리: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거하심

현지문화를 이해하려면 최소 몇년이 걸릴까?

현지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현지인들과 함께

현지문화 이해는 선교사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인류의 역사는 자연환경을 변화시키면서 만들어낸 문화적 적응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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