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댐

[뉴스프리존,횡성=김영준기자] 강원 횡성군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야외 활동이 잦은 여름철 상수원보호구역 내 각종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른 것이다.

횡성댐 상수원보호구역은 원주·횡성권역 생활용수의 공급원이다.

수질이 깨끗하고 어종이 풍부한 횡성호는 불법 낚시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어 어로, 어패류 채취는 물론 출입 자체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횡성군은 이로 인한 수질오염,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순찰선과 차량을 이용한 단속을 평소의 두배로 강화한다.

특히 불법행위가 주로 이뤄지는 야간순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용선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불법행위 근절을 목표로 상수원 보호구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