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본보기자는 9일 삼각지에 위치한 차양산업 공동전시관을 방문 한국 차양산업을 이끌고 있는 권오금 회장(한국차양협회)을 만나 앞으로의 비전과 해결해야 할 사안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권 회장은 2010년 차양산업의 전문화를 이루기 위해 한국차양협회를 설립하고 협회장으로 산업의 전문화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단기 보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전문 조직의 미흡으로 인해 아쉬운 부분까지 채워 나가기 위해 8년 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 요약이다

Q.차양산업이란?

“차양은 고객에게 기능(技能)과 미(美)를 선사하는 팔방미인형 사업이다”

차양의 역할은 빛과 열을 조절하여 실내 쾌적성을 유지시키는 기능을 담당하며, 여름의 더위에는 열을 차단하고 겨울에는 적절하게 빛과 열을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건축물에서 고정되어 있는 열차단재의 시설들과 달리 페시브가 아닌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가변적으로 환경에 따라 대응하는 에너지 관리의 엑티브 소재입니다.

또한 실내,외 인테리어 분야에 형태와 색상의 시각적 디자인을 제공과 함께 사생활 보호를 하며 실내의 안전과 안락한 삶을 추구하는데 기여합니다.

Q.차양 산업에 특화된 점이 있다면?

현재 우리나라의 에너지 자원의 97%가 수입에 의존합니다. 그중 대부분은 석탄 석유와 같은 1차자원이며 가공과 활용 시 공해를 유발시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차양의 세계 리더들은 10여년 전부 터 에너지 효율 관련 제품들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IoT 프로그램과 맞물려 효용과 효율 가치를 더 높이려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차양의 장점은 여름엔 열을 막고 겨울엔 열을 받아들이는 큰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기존 커튼과 블라인드의 단순한 소비자 제품 인식에서 벗어나 차양은 과학적인 에너지 제품으로 변화 될 소비자인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되는 구매력은 빛과 열 조절을 할 수 있는가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협회 관심사 중, 하나는 판매되는 품목별로 에너지 등급을 지정하여 표시하면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을 유도하여 계절별 냉,난방의 소비를 줄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Q.앞으로의 비전은?

협회는 올 해 초,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차양 전시회인 독일 R+T에 코트라 지원으로 한국 공동전시관을 개설한 적이 있고 본인은 그곳에서 세계 여러 나라 바이어들과 상담했습니다.

타 분야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차양 업 종사자들은 응용기술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바이어들의 관심과 판매가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습니다.

당시 5일간 열리는 전시회중 어는 한 업체는 2일만에 판매 목표량을 초과해 자체 생간 규모 때문에 더 이상 수출 상담을 꺼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관에 입점했던 한 업체는 주최 측에서 수여하는 기술혁신상을 받았고 이로 인해 한국의 차양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Q.차양기술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진행 상황은 어떠한지?

차양기술교육의 목표는 크게 3가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큰 현안인 일자리 창출, 젊은 인재의 영입, 기존 종사자들의 기술 업그레이드 교육입니다.

이론과 실기의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은 곧바로 창업을 실현할 수 있으며 1인 사업자라 할지라도 성실함과 노력이 있으면 충분히 생산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봅니다. 창업초기의 불안요인이 있다면 경험을 위해 기존 업체 직원으로 채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앞으로 차양은 에너지 제품으로서 좀 더 과학적인 기술 제품들을 실현하고 판매 될 것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산업도 젊고 유능한 인재의 유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그들의 첫 관문으로 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차양 교육을 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단계별 교육에서 차등 있게 교육은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직업을 직장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보고 현재는 단계별 엑스퍼트 교육 위주의 내용에서 향후에는 영업전문 교육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Q.사업을 하시면 서 가장 힘든 시기가 있었다면?

처음 회사를 창업하고 2년간 회사의 CI와 BI를 준비하고 재정적 이유로 어느 상장 회사와의 M&A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합병을 하게 된 이유는 차양의 자동화에 관심이 커서 전동 기기들과 자동 센서들을 계발하는 기회로 생각했지만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합병했던 회사의 기획부서와 재정지원팀은 토털 인테리어 사업 추진을 원했고 본인은 목적한바 그대로 사업을 추진하다가 결국 갈등의 폭이 커서 다시 분리되어 나왔습니다.

10여년 전 일이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합병하여 지낸 4년이라는 시기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권회장의 앞으로 계획은?

맨 처음 협회장을 하면서 세운 목표 그대로 차양업의 위상과 가치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추진 하는게 큰 목표입니다. 그리고 올해 3월에 15개 업체가 모여 프라이블 이라는 공동전시관을 개관했습니다. 서울시와 벤쳐중소기업부의 지원으로 서울 삼각지 역내에 설치를 했습니다. 현재는 전시장 컨셉을 기획하고 있는데, 바라는 바는 2년 내에 전국에 20개 지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차양제품이 국가 제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제품으로의 인정을 받고 싶습니다. 협회로서는 가장 중요한 사업인데 여러 가지 환경 상 준비하고 고려 할 것들이 많아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Q.권오금 을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차양협회 뿐 아니라 소상공인연합회 활동을 하다 보니 협회장님들로부터 얻은 별명이 권다르크입니다. 과분한 닉이지만 가장 좋아하고 업무를 추진하는데 어떤 땐 저에게 많은 활력을 주는 닉이라 봅니다.

Q.끝으로 인사말?

차양산업이 가야 할 길은 아직 많은 숙제들이 내포 되어 있습니다. 보다 혁신적이고 체계적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벗어나, 보다 친숙하게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변함없는 노력과 열정을 다해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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