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방부>

[뉴스프리존,국방=유병수 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3차 방북을 마친 가운데 고위급 회담 성과에 북미가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본격적인 비핵화 후속 협상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9일 방한 중인 마이클 터너, 존 버그먼, 셰리 부스토스, 마크 드솔니어, 재러드 허프먼, 코너 램 의원 등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간 협력과 한미동맹의 발전방향에 관해 9일 논의했다.

이날 송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미국의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송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에는 미국 행정부 뿐만 아니라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송 장관은 양국 정부가 북한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미국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송 장관과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은 변화하는 안보상황 속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지속 유지하는 가운데 한미 간에 공조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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