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역광장 시민,회원 800명 모임

문경시 점촌역 광장에서 새문경시민연대 회원과 시민 등 800여 명이 모여 '제2차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7일 오후에 가졌다.

1부 순서로 시민들의 노래 자랑으로 시작했으며 각자의 기량을 뽐내 초저녁 여름밤의 열기를 식혔다.

2부는 김중환 회장(69)의 인사로 "진실이 통하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으며, 그 뜻이 한마음이듯 밝은 미래의 문경시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시작했다.

초청 강사로 온 강명윤 씨(전 문경시직장협의회 회장)는 지난 SNS를 통한 시장 치적홍보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문경시청 일부 직원들이 왜?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로 고발이 되었는지와 지난 2016년 문경시체육회 비리로 6억5천만원을 횡령한 뒤 그 돈을 채우기 위해 회사와 개인에게 모금한 기부금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문경시의 잘못된 처사로 당장 공개를 해야 하고, 2015년 인사비리의 실상을 낱낱이 설명을 하여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다음으로 이상철 연사가 윤리강령과 구호 제창을 하였다.

1-새문경시민연대는 정치적으로 특정인을 지지치 않는 단체이다. 2-문경시에 만연한 각종 부정부패를 척결한다. 3-고윤환 문경시장 등 공무원 공직선거법 위반의 엄정 수사를 촉구한다. 4-언론이 비판과 견제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며 언론의 유착관계를 척결한다. 5-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모든 시민들을 포용한다. 6-우리의 힘을 모으고 결정된 방향에 대하여서는 반드시 단결하여 나간다.

"고윤환 문경시장 엄정 수사를 촉구한다! 공무원 선거개입 강력히 수사하라! 만연한 지역적폐 검-경은 철저히 수사하라! 시민이 중심되는 문경시를 우리 함께 만들자!"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가은 거주 밤실이 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2부의 막을 내렸으며, 새문경시민연대는 "다음주 토요일 같은 장소에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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