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본격적인 장마철과 휴가철을 대비해 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함양군

[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이 본격적인 장마철과 휴가철을 대비해 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고 밝혔다.

10일 군에 따르면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군민의 피해와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8월까지 ‘하절기 취약지역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 방역은 집중호우 및 장마철에 신고 된 상습 침수지역과 민원발생이 잦은 취약지역, 모기유충서식지 및 진드기 서식 예상 지역을 포함한 291개소가 대상이다.

군은 8월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기간으로 선정하고 30팀 40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이 방역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비상방역 대책반 운영을 통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민원 신고 접시 후 즉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절기 집중방역을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보건소 방역활동만으로는 위생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 없기에 지역주민이 고인 물, 폐타이어, 빈 깡통 등 모기서식지를 제거하는 데 협조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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