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은 10일 전국 최초로 의무경찰 사기진작을 위한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경남지방경찰청

[뉴스프리존,경남=정병기 기자]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10일 전국 최초로 의무경찰 사기진작을 위한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였다.

창원시 상남동 한 피씨방을 대여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경남경찰청에서 시행중인 의무경찰 사기진작 및 인권향상을 위한 ‘소확행’ 시행 계획의 일환으로 도내 23개 경찰서와 8개 상설부대에서 예선을 거쳐 84명의 의무경찰이 참가하여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 등 2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각 종목 우승팀에게는 2박3일 특별외박, 준우승팀에게는 1박2일 특별외박, 3위팀은 특별외출 등의 포상이 주어지는데 기동2중대(스타크래프트)와 기동5중대(리그오브레전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최치우(21) 수경은 “평소 체육대회만 하다가 게임방에서 선·후임들과 뭉쳐서 평소 즐겨하던 게임을 하다보니 더 친해진 것 같고, 편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경비교통과장 하임수 총경은 “실종사건 수색 등 고된 민생치안업무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원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지방경찰청은 ‘의무경찰 E스포츠 대회’를 올해 전국 최초로 기획하면서 대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매년 개최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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