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제에 지원한 에너지공학과 교수 모두 최초혁신실험실에 100% 선정

사진 왼쪽부터 안용태, 박귀일, 신승구 (2018년 선정) 오현철(2016년 선정) 박치훈(2017년 선정) 교수.ⓒ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에너지공학과 안용태, 박귀일, 신승구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초혁신실험실' 과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최초혁신실험실’사업은 역량 있는 신진연구자에게 실험실 구축에 필요한 연구시설·장비 구축비(최대 1억)를 추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용태, 박귀일 교수는 'DMEC 공정 개발을 통한 생물전기화학적 폐수처리시스템의 에너지 효율 향상' 연구와 'Core-shell 구조의 압전나노소재를 이용한 one-step 에너지 생성소자 제작기술 개발' 연구를 2016년부터 수행 중이다.

신승구 교수는 '바이오가스화 공정 안정성 향상을 위한 실규모 혐기소화조 유래 프로피온산 분해미생물 탐색 및 반응효율 향상 연구'를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안용태, 박귀일, 신승구 교수는 '최초혁신실험실'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현재 수행하고 있던 연구비에 최초혁신실험실 구축비를 더하여 총 6억 9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에너지공학과는 2016년 오현철 교수를 시작으로 2017년 박치훈 교수가 '최초혁신실험실' 사업에 선정되었다. 올해 추가로 학과 교수 3명이 선정되어 과제에 지원한 교수 모두 ‘최초혁신실험실’ 사업에 100% 선정되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학과장 안용태 교수는 “에너지공학과는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와 화석에너지 고갈에 대비하여 유능한 교수진이 고효율 대체에너지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처 등의 세계적 학술지 논문 다수 게재, 교원 1인당 연구비 수주 최상위 수준, 다양한 학회 포상 등의 우수성과를 지속해서 내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통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학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남과기대 에너지공학과는 실무능력과 융합능력을 두루 갖춘 에너지 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2014년 신설된 학과다. 첨단나노 및 환경기술을 신에너지 생산, 저장 및 활용시스템에 접목하는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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